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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A 클로징]13일 전 ‘협치’ 강조한 대통령과 여당의 ‘단독 처리’

2020-07-29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(2015년 2월) <br>"불어터진 국수(부동산 3법) 먹고도 힘 차려, 경제 활성화 위한 법안들도 통과 됐으면." <br><br>2015년,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동산 3법이 국회에서 늑장통과된 것을 지적하며 한 말입니다. <br> <br>이 비유는 논란을 일으켰습니다. <br> <br>심도 있는 토론 거친 것이니 '불린 쌀'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. <br> <br>-주승용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(2015년 2월) <br><br>여야 합의 과정은 '불린 쌀'처럼 심도있는 토론이다. 야당 최고위원이 맞받아쳤고, <br> <br>문재인 당시 대표는 야당의 부동산 법안도 받아들이라고 맹공을 폈습니다. <br> <br>전 정부 때는 야당이 법안을 저지하며 국수를 불릴 시간이라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지금 국회에서 여당이 독주로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을 보면 국민이 먹어도 되는 국수인지 판단할 시간은 있을까 우려가 됩니다. <br> <br>불과 13일 전,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개원연설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(21대 국회 개원연설/지난 16일) <br> <br>“(20대 국회의) 가장 큰 실패는 '협치의 실패'였다고 생각합니다” <br><br>지난 5월,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서도 이렇게 말했는데요. <br> <br>21대 국회 공이 울리자마자, 여당 단독 투표로 법안을 통과시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이 생각했던 여야 협치가 이런 모습이었던건지 궁금해집니다. <br> <br>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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